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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에너지 탄소배출권 이모저모

 

 


1. 2020년 교토의정서 만료 -> 2021년 파리 기후 협약 , 무엇이 달라졌나?

- 40개 선진국 -> 197개국
- 글로벌 온실가스 배출 22% -> 95%
- 구체적인 목표와 각 나라가 스스로 감축 목표 설정

 



2. 탄소배출권과 탄소세란?



-탄소배출권이란? 배출허용량 - 실제배출량 = 감축량 을 팔고 사고 할 수 있는 제도

-탄소세란? 탄소 배출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는 제도

 

탄소배출권 거래제 개념도

 

 

 



3. EU의 방향은 탄소배출권 유상할당



- 무상할당은 기업에 무상으로 할당해주는 것이고, 유상할당은 경매를 통해 유료로 배정받는 것.

- 가장 이쪽으로 선진화된 EU는 2013-2020년 기간동안 유상할당을 기본 할당방식으로 채택했었음.

- EU는 비탄소 누출 섹터 대상 무상할당도 2030년까지 완전 폐지계획

- 앞으로 EU의 방향성은 배출 상쇄권 인정도 폐지하며, 시장 안정 비축제도(MSR) 강화하는 쪽으로.

- 배출 상쇄권 = 기업이 탄소감축한 만큼 ( 탄소저감설비, CCUS등으로) 탄소배출권으로 대용가능한 권리를 주는 것. 

- 시장 안정 비축제도 (MSR) = 탄소배출권 시장 안정화를 위해 일정 물량을 비축해 두는 제도.

 

 

 


4. 탄소배출권의 가격은 오를 수 밖에...

11월 UNCOP 핵심안건 3가지
1. 탄소상쇄권(CER: Cerified Emission Reduction) 인정 여부
2. 배출권 판매 매출의 일부가 개발동사국의 탄소 배출량 감축에 사용되어야 하는지 여부
3. 탄소 크레딧 구매 시 일정 비율 크레딧 취소 여부 ( 20% 무효화)

탄소 상쇄권을 얻는 방법 =  나무심기 , 즉 조림사업 , 또는 숲을 사면 됨.

 

탄소상쇄권이 인정안되면 탄소배출권의 가치 상승.

EU 계획상에 탄소상쇄권 폐지가 있음.


3번은 좀 애매하다. 탄소 크레딧 구매시 크레딧이 취소된다는 것이 증발된다는 것인가? 증발된다면 이것 역시 탄소배출권이 더욱 희소화된다.

조금 더 붙이자면, 정유, 철강사들의 CCUS 도입은 단기적으론 탄소배출권 수요를 떨어뜨린다고 본다.
그러나 무상할당량을 점차 줄여나가는 방향이기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탄소배출권의 희소성은 심화된다고 본다.

 

탄소배출권 톤당 가격

 

 

 


5. 탄소 누출 위험 섹터는 100% 무상할당.



탄소누출: 탄소 배출 규제 강화로 인해 생산COST증가 -> 배출 규제가 적은 국가로 이전되어(해외공장 이전) 탄소 배출이 누출 되는 것을 의미. 

쉽게 말해 선진국의 철강, 정유사가 해외로 공장 이전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만든 제도.

- 대책 3가지 1. 탄소세 면제, 2. 배출권 무상할당 3. 탄소국경 조정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 EU로 탄소배출위험이 큰 물품을(철강, 시멘트, 전기등의 CBAM적용품목) 수입을 하는 사람이 CBAM인증서를 구입해야 하는 제도. 수입업체가 부담을 지지만, 수출기업입장에서도 매출감소 등이 일어날 수 있다. 즉, 탄소규제가 적은 지역으로부터 만들어진 탄소배출이 많은 품목을 EU내로 수입하는 것을 규제하는 제도.  EU로 철강등을 수출하는 기업에겐 타격이 감.
2023년부터 3년간 전환기, 2026 전면 시행.

이제 유럽으로 탄소집약제품을 수출하는 나라들에게 발등에 불이 떨어짐. 탄소저감에 관한 아무런 노력이 없으면 경쟁력 저하.


- EU 2026~2030년까지 非탄소누출 섹터 대상 무상할당량은 점진적으로 축소되어 0.

큰 틀은 EU의 방향을 따라가긴 할 것 같은데, 우리나라의 산업의 경우 제조업, 정유화학 비중이 작지 않아서 현실적으로 빠른 속도로 따라가는 것은 힘들지 않을 까 생각함. 현재도 EU보다 우리나라 규제가 덜하기도 하고 이것이 탄소배출권 가격에 반영되어 있지 않나 생각함. 


최근 지속되는 탄소배출권의 가격상승은  1. 영국 등의 친환경 발전 전력난-> 화력발전 가동률 상승 2.  팬더믹 기저효과로 인한 공장가동률 상승. 이건 일시적인 흐름일까? 나는 2020년 팬더믹과 함께 찾아온 기후재난으로 인한 개인 -> 정부 -> 기업의 환경 가치에 대한 의식 변화가 반영된 것이라 본다. 공장가동률, 화석발전가동률, 경기상황에 따른 기복은 있겠으나 앞으로도 상승 추세일 것이라 생각함. 경기 회복이 될 수록 가격은 더 높아지겠지. (인플레, 공장, 발전소 가동)

 

 

 



6. 탄소배출권 시장 안정화장치 1) 백로딩  2)시장안정비축제도

1) 백로딩: 일부 경매 물량을 추후 연도로 이연
2) 시장안정비축제도: 배출권 유통량이 특정 수준 상회시 잉여배출권을 유통 시장으로부터 제거.

 

 

사람들은 생각보다 이 탄소배출을 COST단에서만 생각하기 때문에 매력적인 투자포인트로 생각하지 않는 것 같음.
탄소배출권 팔아봐야 얼마나 되겠어 란 생각도 많은 것 같고... 

국내 증시에서 후성등의 기업이 단기 슈팅이 나오긴 했으나, 대중들에겐 덜 관심을 받고 있다고 생각함. 
주위에 투자하는 친구들 물어봐도 별 관심이 없네요...

 

자료출처: <글로벌 탄소배출권 거래제 현황 및 투자전략>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투자전략팀 진종현 | 2021년 9월

양질의 리포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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