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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은 기업의 가치를 평가할 때, 어떻게 하는지 자세하게는 모릅니다만, 저는 사업가치(이익), 자산가치와 이 둘의 합이 주주에게 돌아오는 주주가치 3가지의 큰 축으로 생각합니다.

기업을 사람으로 비유해본다면, 사업가치는 직업에 해당되겠고, 자산가치는 그 사람이 소유하고 있는 재산(주식, 부동산, 채권, 보험 등)이 될 수 있습니다.

 

이중 PER지표는 사업가치(이익)과 관련이 있는 지표입니다.

PER는 쉽게 시가총액이 순이익의 몇배인지를 나타냅니다. 가령 시가총액이 100억이고, 순이익이 10억이라면 PER는 10배가 됩니다. 다른 조건이 모두 동일하다면, PER가 높은 것보단 낮은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PER가 불러 일으키는 착시효과가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PER는 아까 순이익과 관련된 지표라고 말했습니다.

순이익은 사업가치를 평가하는데 오해를 불러일으킬 여지가 많은 항목입니다.

왜냐하면  영업외손익(이자비용, 금융수익, 환차손익 등), 특별이익( 1회성 성격으로 토지, 사옥 등을 매각하여 얻게된 이익), 법인세 등이 반영된 이익이기 때문입니다.

기업은 특별이익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순이익이 크게 상승할 때가 있습니다. 이때는 PER지표가 낮아보이는 착시효과가 생깁니다. 하지만 특별이익이라는 것은 말그대로 1회성 성격을 띄고 있는데, 반복해서 일어날 수가 없는 이벤트이기 때문에, 기업 가치를 평가할 때 순이익을 참고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 연봉 3000만원인 사람이 어쩌다 특별보너스를 5000만원 받는다해서, 그 사람을 장기적으로 연봉 8천만원을 벌 것이라고 기대할 수는 없는 것 처럼요.)

그럼에도 우리는 PER지표를 많이 사용합니다만... 단순하게 보여주는대로만 봐서는 추정의 오류가 생깁니다.

 

통상 기업의 실적을 보면 당기순이익은 영업이익보다 작습니다. 부채를 끌어다 쓰기 때문에 이자도 내야하고 법인세도 내야하니깐요. 그럼에도 이 기업은 3개년 연속해서 당기순이익이 영업이익보다 큽니다. 이럴 때는 보통 부채는 적고, 금융자산은 많이 갖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자세한 것은 사업보고서를 열어봐야겠지만요.

이럴 때, 저의 경우는, 사업가치는 영업이익으로 평가하고, 자산가치는 따로 평가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덧붙이자면, 영업이익에 대해서도 흔히 착각하는 점이 있습니다.

영업이익을 기업에 들어온 현금과 같다고 생각하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기업은 물건을 팔고 현금으로 받기보단 매출채권의 형태로 받습니다. 이 채권은 회수가 잘 되는 기업도 있고, 회수가 잘 되지 않는 기업도 있습니다. 그리고 매출을 거짓으로 부풀리고 회수가 안될 매출채권들이 영업이익에 반영되기도 하니, 영업이익도 순수하게 믿을 수 만은 없습니다. 그래서 종합적으로 봐야하는 것입니다.

조선사, 건설사 같이 제품을 생산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수주산업의 경우는 영업이익은 실제 현금흐름과는 통상 큰 차이가 발생합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현금흐름은 세번에 걸쳐 나누어 들어오는데, 주로 마지막에 큰 현금이 들어온다. (헤비테일)

2. 영업이익은 공사진행률로 '인식'하는 것일뿐이다. 이 공사진행률이라는 것은, 실제 공사가 어느정도 진척되었는지를 나타내는 것도 아니다. (기업이 제품을 만드는데 얼마만큼 돈을 썼는지 = 진행률)

 

결론을 이야기하자면, 영업이익 흑자가 찍혀도 현금이 돌지 않으면 도산할 수도 있습니다. 

결국은 한가지 지표만 보고 투자하는 것은 위험할 수가 있고,  종합적으로 살펴보아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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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치도 변하고 가격도 변한다.

 

기업의 가치도 변하고, 주가도 변합니다. 하지만 통상 우리가 바라보는 것은 주가이고, 주가에만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기업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의 변화와, 기업 자체의 변화는 통상 서서히 일어나며, 우리는 그것에는 크게 관심 갖지는 않습니다.

 

 

플라톤 동굴의 우화

 

 

 

2. 가치는 본질적이다.

 

가치는 보려고 하는 사람들에게만 보입니다. 보려는 의지와 노력이 없으면 보이지 않습니다. 기업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둘러싼 환경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경쟁사들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 알기가 어렵습니다. 알기가 어려울 뿐더러 정확하게 추정해내기도 어렵습니다. 

 

 

3. 가격은 비본질적이다. 가격은 수요,공급과 시장참여자들의 심리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가격은 명료합니다. 숫자로 바로 나타납니다. 하지만 기업이 갖고 있는 자산과 기업이 내는 이익, 향후 전망 등을 반영한다기보다는, (단기적으로) 테마나 시장심리, 수요, 공급을 더 빠르게 반영합니다. 비본질적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저 개인의 생각입니다. 경우에 따라서 가격이 본질이다. 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4. 가치와 가격은 만난다.

가치와 가격은 가끔 만나기도 합니다. 언제인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저평가된 상태를 해소시키는 계기를 촉매라고 부릅니다.

 

 

 

5. 그날의 주가는 시장이 나에게 제시하는 가격이다.

 

그날의 주가는, 시장이 나에게 제시하는 가격일뿐입니다. 우리는 이 가격에 거래에 응할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가격이 마음에 들면, 거래(매수 또는 매도)에 응하면 됩니다. 그날 시장이 나에게 제시하는 가격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우리는 그것에 응하지 않으면 됩니다. 

만약 내가 들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가치가 있는지 알 수가 없다면 얼마의 가격에 응해야 할지 알 수가 없습니다. 알 수가 없으면 무섭고, 무서우면 남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잃든 벌든 자기돈이니 자기 생각대로 투자해야 하지 않을까요? 

 

 

6. 많이 빠졌다고 싼 것이 아니고, 많이 올랐다고 비싼 것도 아니다.

 

사람들은 대개 차트를 보고 싼지, 비싼지를 평가합니다. 따라서 많이 빠진 것은 싸다. 라고 생각하기도 하는데, 오해입니다.

(내재가치의 변화가 없다고 가정) 10원짜리(가치)가 100원이 되었다가 50원이 되었다면 과연 싼 것일까요?

100원짜리(가치)가 30원에서 60원이 되었다고 비싸진 것일까요?

단순하게 생각할 문제는 아닙니다. 

 

 

7. 방법은 다양하다.

 

10원짜리를 100원에 사서 150원에 팔아도 돈을 법니다.

10원짜리를 5원에 사서 10원에 팔아도 돈을 법니다. 

10원짜리를 100원에 사서 50원에 팔게 된다면 돈을 잃습니다.

10원짜리를 5원에 샀음에도 3원에 팔면 돈을 잃습니다.

 

추세 추종, 트레이딩, 가치투자, 성장주투자 , 퀀트 등 방법은 다양합니다.

자신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 방식을 선택하든, 섞어서 하든, 자신이 믿는 방식대로 하면 됩니다.

누구도 당신에게 가치투자를 강요하지도 않고, 강요해서도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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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고배당주에 투자하지 않는 이유

 

사전적으로 배당은 기업이 이윤추구활동의 결과인 이익을 주주에게 현금으로 돌려주는 것을 의미한다.

 

기업이 주주들에게 이익을 나누어주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첫째, 투자나 기업인수를 통해 회사의 가치를 올린다. (이 경우 EPS상승으로 인한 주가상승 효과가 일어날 수 있다.)

둘째,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가를 올린다. ( 이 경우 유통주식수를 줄어들게 만들어 주식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 물론 자사주 매입 후 소각을 함을 의미한다.)

셋째, 배당을 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결국 우리는 앞으로 돈을 더 많이 벌고, 지속해서 벌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기업의 구조적 변화를 통해 이익이 크게 확장 될 기업에 투자하는 것 핵심이다.

성장주, 가치주 개념이 아니다. 

 

 

 

1. 배당소득세 15.4%

 

배당을 받기전 15.4%를 원천징수 당하게 된다. 세금(확정손실)은 복리의 성장을 방해할 수도 있다.

 

 

 

2. 기업의 현금이 우리에게 온다는 것의 의미

 

기업이 남은 현금을 재투자에 사용한다는 것은 기업이 돈을 활용한다는 것이다. 배당을 받으면 우리가 돈을 활용해야 한다. 기업이 나보다 유용하게 현금을 사용할 것이라고 보고 투자를 했는데, 기업이 우리에게 이익의 일부를 다시 돌려주는 상황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앞서 말했듯 15.4%의 확정손실을 내게 된다.

 

 

 

3. 고배당의 의미

 

NRO라는 폐쇄형펀드가 있다. 이 종목은 한때 연10%의 배당을 줬고, 지금도 배당수익률이 7%가 된다. 근데 배당은 수익에서 온다고 했다. 돈을 아주 잘 벌어서 배당을 많이 주는 것도 문제지만, 돈을 적게 버는데 배당을 많이 주는 것은 더 문제다. 이 배당은 어디서 오는가? 자기 자본을 깎아서 준다. 자기자본을 깎아서 주지 않더라도 기업의 현금이 유출된다는 것은 기업의 총가치가 떨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도찐개찐이란 소리다.

 

 

갈 가도트

 

 

 

내가 생각하는 효율적인 방법은

 

앞으로 이익을 잘 낼 좋은 성장주에 장기간 투자하여,

방법1) 투자아이디어가 실현이 되었을 때 이익실현을 하는 방법

방법2) 성숙기에 접어들어 배당을 시작할 때 배당을 받는 방법이다. (  매도로 인해 세금을 내는 것보다 배당을 받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다. EX) 버핏의 코카콜라 ) 

 

 

 

 

그럼에도 배당주가 괜찮은 경우가 있다.

 

* 당장 꾸준한 현금흐름이 필요할 경우 ( 일부 매도전략이 있지만 시장의 변동성은 어찌할건데? )

* 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경우 ( 적립식으로 사모으면서 배당금이 늘어나는 것이 눈에 보이기 때문에 투자에 대한 의욕이 생긴다.)

* 인내심이 없는 사람의 경우 ( 배당이라도 받으면 좀 버티기 쉽다.)

 

 

 

예외

 

물론, 한국 기업의 경우는 워낙 소액주주를 X신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아서, 위에서 말한 것은 논외로 친다.

 

* 딱히 투자도, 기업인수도 , 신사업 의지도 없으면서 현금만 쌓아두는 기업

* 성숙기에 들어갔음에도, 주주환원을 안하는 기업.

* 남는 현금을 자회사에 금전대여하고 손실처리 하거나, 자회사(주로 대주주 가족지분 100%)로 돈을 빼돌려 자회사에서 배당하는 X같은 기업

 

이런 기업들도 많아서 그냥 성장하면서도 배당을 주는 기업들이 더 좋을 수도 있다. 물론 한국에도 주주환원도 잘하고 좋은 기업도 있다. 있다는 거지 많다는 건 아니다.

 

 

주가는 EPS X 시장의 평가 이다. 

 

핵심을 돈 잘 벌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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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률이란?

 

1. 지금 100만원 받을래? 5년 뒤 100만원 받을래?

 

- 이 질문에 대해 당연히 지금 100만원을 받는 것을 선택한다.

이유는 첫째, 지금 100만원을 받아서 미국채를 산다고 하면 채권금리만큼 돈을 더 벌 수 있다. (또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현금의 가치가 떨어지니까...)

둘째, 5년 뒤엔 무슨 일이 생겨날지 모른다. 돈 준다는 사람이 그 시점에 돈이 없을 수도 있고, 준다는 말을 까먹을 수도 있다.

 

 

첫째의 경우는 이자율(미국채 금리)에 해당되고, 두번째의 경우는 리스크프리미엄 (위험에 대한 프리미엄에) 해당한다.

즉, 5년 뒤 받을 경우는 100만원이 아니라 100만원+@를 주어야 마땅하다.

여기서 +@ 는 1. 미국채금리 + 2. 리스크프리미엄이다.

미국채금리는 우리가 알 수 있고, 리스크프리미엄은 주관적이다.

 

 

 

2. 리스크프리미엄이 올라가는 요소

 

1) 규모 : 규모가 작은 기업은 더 위험하다. 제품라인, 고객층이 다양하지 못하기도 하고 재무위험에 취약하다.

2) 재무레버리지 : 회사가 빚이 많을 수록 위험하다.

3) 경기순환성 : 안정적인 매출이 일어나는 산업보다 경기순환산업은 더 위험하다. 

4) 경영 및 기업지배구조 : 경영자를 믿기 어려울수록 더 위험하다.

5) 경제적 해자 : 경제적 해자가 없을수록 위험하다.

 

 

 

3. 그렇다면 지금 100만원은 5년 뒤 얼마의 가치를 갖게 될까?

 

이자율(역으로 가면 할인률)이 20%라고 가정하자. 여기서 20%는 5년평균 예상국채금리 + 리스크프리미엄에 해당된다.

정답은 100만원x(1.2)^5 이다. 계산하면 248만원이 된다. 

즉 이자율이 20%라고 하면, 현재 100만원은 5년뒤 248만원과 같은 가치를 지닌다. 즉 5년뒤 248만원 아래의 금액을 제시한다면 지금 100만원을 받는 것이 좋다.

즉 현재현금x(1+r)^n = 미래현금(n년간 r의 이자율)    r= 이자율 n= 년수

 

미래현금을 할인해서 현재현금을 구한다면, 미래현금/ (1+r)^n 를 구하면 된다.

즉 미래현금에 (1+r)^n을 나누어주면 할인된 현재현금의 가치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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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란?

 

- 쉽게 말해 1년에 내야할 이자. 

- 금리 3%로 100만원을 빌리면, 3만원이 이자다.

- 금리에는 명목금리, 실질금리가 있다. 

 

 

 

 

 

 

 

 

그럼 마이너스 금리면 대출 받으면 돈을 주는거야??

 

- 그런 상품은 없을 것이다. -3% 금리 마통, -2% 신용대출 이런 건 없다.

- 근데 있다. 천천히 잘 읽어나가면 마지막에 이해할 수 있다. 

- 여기서 말하는 마이너스금리는 실질금리이다.

- 마지막까지 읽으면 돈을 번다. 

 

 

 

 

돈의 가치는 고정적이지 않다.

 

- 1970년도 1만원의 가치 VS 2020년도 1만원의 가치

- 1970년도 짜장면 가격은 100원이다. 2020년도 짜장면의 가격은 5000원이다.

(우리동네 짜장면은 8000원인데요??? .... 하지말자.)

- 그렇다면 1970년도 1만원은 짜장면 100그릇가능하다. 2020년도엔 2그릇이다.

-그렇다면 1970년도 1만원의 가치가 더 높고, 이걸 선택해야 한다.

- 이와 같이 돈의 가치는 고정적이지 않다.

 

 

 

돈의 가치는 어떻게 변하는데?

 

 

- 돈을 많이 풀면 (양적완화) 돈의 가치가 떨어진다.

- 세상에 한정판 명품시계 100개가 있다가 99개가 망가지고 1개만 남았다. 통상 이 시계의 가치는 엄청나게 올라갈 것이다.

- 반대로 한정판 100개가 있었는데, 똑같은 모델을 1000000개를 더 찍어냈다. 통상 이 시계의 가치는 엄청나게 떨어질 것이다.

- 이와 같이 세상에 화폐(돈)가 많아지면 화폐의 가치가 떨어진다. 

- 화폐의 가치가 떨어진다는 말은 같은 물건을 살 때 더 많은 돈을 주어야 한다는 뜻이다. 

- 이 말을 어려운 말로 물가 상승이라고 한다.

 

 

인플레이션 (물가상승)

 

 

- 물가가 전반적으로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것을 인플레이션이라고 한다.

- 구별하지 않고 물가 상승 = 인플레이션 으로 생각하자.

- 매년 1~2%대 인플레가 발생한다. 

- 집안 금고에 돈을 넣어두면 매년 그 돈의 가치가 떨어지게 된다.

- 예금이자가 1%인데 인플레가 2% 발생하면 1%만큼 손해본다.

- 따라서 예금이자를 받았다고 돈 벌었다고 생각하면 안된다는 거다.

- 그래서 사람들은 예금이나 대출을 할 때 인플레를 고려해야 한다.

 

 

 

명목금리

 

 

- 명목금리는 너가 알고 있는 그 금리이다.

- 예금했을때 10% 준다고 하면 그 10%를 명목(예금)금리라고 생각하자.

- 대출했을때 10% 이자를 내야하면 그 10%를 명목(대출)금리라고 생각하자.

- 근데 앞서 예금이나 대출을 할 때 인플레를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 만약에 너가 1년만기인 100만원짜리 대출상품을 신청할지 말지 고민중이다.

조건A. 대출금리 1% 이다. ( = 이자 1만원)

조건B. 인플레이션은 1년간 50% 발생할 것이라고 기대된다. (너가 빌린 돈의 가치가 1년뒤 -50%가 됨. 따라서 1년뒤 빌린돈의 가치는 50만원이 된다)

 

이럴 경우 돈을 빌려야할까?

정답을 빌리는게 이득이다.

너는 실제로는 101만원을 갚겠지만은, 실질적으로는 현재가치로 50만원쯤 갚는 것과 같다.

빌려준 놈은 손해고 빌린 놈이 이득이다.

----------------------------------------------위가 이해가 안되면 이걸 읽어라.------------------

 

2021년                                 ->>>>>>>>>>>>         2022년

100만원 빌림                                                         101만원 갚음

치킨 가격 2만원            ->인플레50%발생->        치킨 가격 3만원

50마리 사먹을 수 있는 돈                                     치킨 33마리 사먹을 수 있는 돈.

 

 

결론: 빌려준 놈이 치킨 20마리 뜯김.

- 그래서 우리는 실제적인 금리를 생각해야 한다.

- 왜냐면 인플레이션을 고려해야되니까..

 

 

마이너스금리

 

- 뉴스에서 나오는 마이너스금리란 실질금리를 의미한다.

명목금리 - 기대인플레이션 = 실질금리 

- 위 공식을 까먹어도 된다.

- 명목금리보다 기대인플레이션이 더 크면 실질금리가 마이너스가 된다.

- 인플레이션을 생각하면 이자를 내고 돈을 빌리는 것이 이득이네??? 라고 사람들이 생각하게 된다.

- 실질금리가 더 낮아질 수록 사람들은 대출을 받으려고 할 것이다.

- 실질금리가 높아질 수록 사람들은 대출을 갚으려고 할 것이다.

 

 

다 이해 안가면 아래 것만 봐라...

 

삶에서의 적용

 

- 실질금리가 낮을 때 예금을 파기한다.

- 파기한 돈으로 다른 투자처를 찾는 것이 낫다.

- 저금리 시대엔 예금을 하면 확정적으로 손해를 볼 수 있다. (예금이자 < 기대 인플레이션 일 경우)

- 실질금리가 낮을 땐 대출을 이용한 투자를 사람들이 많이 한다.

- 사람들이 부동산 투자를 많이하면 부동산 가격이 올라간다.

- 사람들이 주식 투자를 많이하면 주식의 가격이 올라간다.

- 실질금리가 낮아지면 자산 (주식, 부동산등)의 가격이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 인기있는 것은 비싸다. 인기 없는 것은 싸다.

- 인기가 있다가 없어지고 없다가 있어지기도 한다.

- 인기가 있다고 해서 가치가 있는 것은 아니다.

- 인기가 없다고 해서 가치가 없는 것은 아니다.

- 인기가 없다고 해서 가치가 꼭 있으란 법은 없다.

- 오늘 배운 내용은 선택을 할 때의 기준이 된다. 

 

대출해서 전세로 들어가는게 쌀지 VS 월세로 사는게 쌀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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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주가 뭔가요?

 

 

 

 

통상...

 

보통주 : 의결권이 있다.

우선주: 의결권이 없지만 배당을 많이 준다. (+배당을 우선해서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다.)

 

보통주이다. 주주총회 의결권이 있다.

11600원짜리 한 주를 사면 배당금 500원을 받는다. 

 

 

NH투자증권우 ! 우가 붙어 있다. 우선주라는 뜻이다.

8500원짜리인데 배당을 550원을 준다. 더싼데 배당을 더 많이 준다.

 

 

 

 

 

 

배당주 투자 주의할 점

 

1. 배당금이 없는 우선주도 있다.

 

2. 배당을 보고 우선주를 샀는데, 배당수익률이 더 작은 경우가 있다.

- 우선주의 가격이 본주보다 오르는 경우가 있다. 그럴 경우 배당수익률이 본주보다 작아지는 경우가 생긴다.

 

3. 회사가 돈을 못벌면

배당을 안 줄 수도 있다.
배당주 관련 글 읽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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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 매도란?

 

 

 

 

 

매수 = 주식을 사는 것.

매도= 주식을 파는 것.

 

 

 

 

매수하는 방법은?

 

 

 

1. 관심그룹- 관심종목에 들어간다.

 

 

 

 

 

 

 

 

 

2. 종목편집을 누르고 사려는 종목을 검색하고 관심종목에 추가한다.

 

 

 

 

 

 

 

 

 

 

 

 

 

 

 

 

 

 

3. 매수 버튼을 누른다. 그럼 오른쪽 사진과 같은 화면이 나온다.

4. 탭에 보면 우리가 이용할 것은 보통가(지정가) 와 시장가 이다.

 

지정가 = 니가 원하는 가격에 살 수 있다.

시장가 = 바로 살 수 있다.

 

5. 가격을 정하고 몇 주 살건지 숫자를 입력한다

6. 매수주문을 넣으면 매수 주문이 들어간다. (시장가의 경우 바로 사질거고 지정가는 바로 안사질 수도 있다.)

 

 

 

 

 

왼쪽에 파랗고 빨간창을 호가창이라고 부른다.

파란색은 팔려고 시장에 내놓은 것이다.

빨간색은 살려고 대기중인 것이다.

 

따라서 1795원에 보면 9365개를 팔려고 대기중이다. 저 가격에 지정가를 넣으면 바로 사진다.

1790원에 주문을 넣으면 바로 사질 수도 있고 안사질 수 도 있다. 

 

시장가로 매수하면 지금 바로 살 수 있는 것중 가장 싼 가격에 사진다.

 

 

 

 

 

 

 

 

 

체결 미체결 탭에서 체결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고, (보통 체결되면 문자와 카톡으로도 온다.)

저기서 주문 넣은 걸 취소할 수 있다. ( 매수가 되면 취소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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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이란?

- 기업이 돈을 벌고 쓰고 남은 돈을 주주에게 나누어 주는 것이야.

 

 

 

 

저기 빨간 곳을 보면 배당수익률 탭에서 배당수익률을 확인할 수 있어. 

적금 금리랑 비슷한 개념이라고 봐도 좋아. 배당수익률이 10%면 해당주식을 100만원어치 샀을 때 1년에 배당을 10만원 받을 수 있다는 뜻이지.

지금은 배당공시가 나지 않아서 N/A로 표기되는데 나중에 저기에 수익률이 몇 %인지가 떠. 

그리고 주가에 따라서 저기 배당수익률은 실시간으로 변화해. 

 

 

네이버 종합정보탭에서 확인할 수 있어.  하나씩 살펴보자.

아 그리고 네이버 금융을 즐겨찾기 해두면 좋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예상) 자료야.

주당배당금이란  1주를 갖고 있을 때 너에게 얼마만큼 배당해주는 금액. (1년 총금액이야.)

시가배당률은 위에 배당수익률과 비슷하다고 보면 되겠고

배당성향은 기업이 남은 돈(잉여금)을 얼마나 배당으로 주는지를 나타내는 정도야. 

예를 들어 배당성향이 10%면 잉여금의 10%를 배당으로 준단 의미고 배당성향이 100%면 잉여금 전부를 주주에게 배당해준단 의미겠지.

그래서 배당성향이 100%를 넘어가면 기업이 자기 재산을 팔아서 돈을 주는 거니까 기업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겠지. 

그래서 배당성향이 높다고 꼭 좋은 것만은 아니야. 

 

 

 

기업이 남은 돈(잉여금)을 사용하는 4가지 방식.

- 기업이 벌어서 생긴 돈을 사용하는 방식에는 3가지가 있어.

 

1. 그냥 회사에 돈 쌓아두기. (어려운 말로는 유보한다고 하지.)

2. 주주에게 돌려주기

- 배당을 준다.

- 자기 회사 주식을 사들인다.

3. 회사의 미래를 위해 투자하기

 

1번의 경우부터 살펴보자. 회사의 돈을 쌓아두면 여러모로 좋은 점도 있고 안 좋은 점도 있어. 위기때 버틸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은 좋지만 계속 돈을 쌓아두기만 하면 회사의 실력이 떨어지는 것을 의미하기도 해. ( 10억가지고 1년에 1억벌어들이는 회사보다 1억가지고 1년에 1억 버는 회사가 좋겠지?)

한국 기업들은 이런 경우가 많아. 또한 주주에게 이득을 나눠주지 않으니까 너무 쌓아두기만 하면 투자자인 우리에겐 좋을게 없겠지?

 

2번의 경우는 주주에게 좋지. 

배당은 설명했으니 패스하고, 자기 회사 주식을 사들이는 경우가 있어. 자기 회사 주식을 어려운 말로 자사주 라고 해.

만약에 A라는 물건이 세상에 100개가 있다고 쳐보자. 그중에 90개가 사라져서 10개만 남았다고 하면 A의 가치는 올라가겠지?

10개에서 1개로 줄어들면 세상에 1개밖에 없는 것이니 더욱 가치가 올라갈거야.

마찬가지로 기업의 발행된 총 주식수가 줄어들면 너가 들고 있는 주식의 가치는 올라갈거야.

회사가 잉여금으로 자기 주식을 사서 없애는 경우를 자사주 매입 (자사주 소각)이라고 해.

그러면 만약 너가 그 주식을 들고 있다면 희소해지니까 주식의 가치는 올라가겠지. 실제로 주가가 상승해 . (애플이 이런 방법을 많이 사용해.)

 

3번의 경우는 잉여금을 투자하는데 전부 쓰면 주주에게 배당을 적게 주거나 한푼도 안주는 경우가 있어.

테슬라는 매년 막대한 설비 투자를 하고 있어. 그래서 잉여금을 투자하는데 많이 쓰기 때문에 배당을 주지 않지.

그럼 배당을 주지 않는 회사는 나쁜 회사일까? 

회사가 성장을 이미 끝낸 경우에는 투자를 더이상 안하는 경우가 많아서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으로 주주에게 이득을 돌려주는 게 맞고

성장하는 회사인 경우에는 배당을 주는 것보다 회사를 더욱 발전시키는데 돈을 쓰는게 좋겠지. 

 

다음 시간에는 배당수익률의 함정에 대해서 공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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