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글로벌 플라스틱 생산량

2020년 플라스틱은 4.6억톤이 생산된다.

플라스틱 산업이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은 크게 두가지이다.

1. 플라스틱 생산과정에서 생겨나는 CO2.

2. 썩지 않음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미세플라스틱 문제.

 

새끼거북이 배 속에서 나온 플라스틱

 

바다만의 문제는 아니다. 바다는 인간의 단백질 공급원이고, 먹이 사슬 과정에서 우리는 1주일엔 신용카드 만큼,

우리는 한달에 칫솔 한개만큼의 플라스틱을 섭취한다고 한다.

 

인류가 그동안 폐기한 플라스틱 중 실제로 재활용된 비중은 9%에 불과하다고 한다.

 

이제는 순환경제로 가야한다.

 

유럽, 미국, 한국 등 전세계는 지금 탄소배출량을 감축하려는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해두었다.

중국은 원래 폐플라스틱을 수입해서 가공하는 일을 했다.  이걸 금지했고 평소 중국에 폐플라스틱을 버리던 유럽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유럽 입장에서는 더더욱 플라스틱 규제에 박차를 가해야 하는 흐름이다.

 

너...너가?

중국은 대도시 부터 플라스틱을 규제하기 시작했다. 구체적인 계획도 발표했다.

 

 

시민들의 의식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  시민이 바뀌면 정부가 바뀌고, 소비자가 바뀌면 기업이 바뀐다.

정부와 기업이 바뀌면 산업이 바뀌게 된다. 이러한 변화에 투자 기회가 생겨난다.

 

시민들은 플라스틱이 끼치는 악영향에 대해서 인지하고 사회 운동을 한다.

이런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정부의 태도도 바뀔 것이다.

정부의 태도가 바뀌면 규제 정책이 생겨난다. 생분해 플라스틱의 문제점은 결국 판가 경쟁에서 밀린다는 것인데

기존 플라스틱에 규제가 생기면, 이러한 가격경쟁열위는 해소가 될 수 있다.

 

미닝아웃(meaning out) 이란 신조어가 생기고 있다. 의미와 커밍아웃의 합성어인데,

친환경제품을 선택, 소비함으로써 자신의 생각을 밝히는 것을 말한다고 한다. MZ세대의 특성이다.

 

요즘 기업들도 이러한 소비자의 니즈에 반응을 하고 있다.

파타고니아, pet병으로 만든 옷.

파타고니아에서는 페트병이나 천막등을 활용하여 옷, 가방 등의 상품을 만들어낸다.

파타고니아의 환경보호 철학에 동의하는 사람들은 점점 많아 지고 있고 ,

이러한 기업 철학과 기업 이미지는 소비자가 제품을 선택할 때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친환경 기업의 제품을 선택함으로써 미닝아웃을 하는 것이다. 나 역시 파타고니아 의류를 몇 장 가지고 있다.

제품이 예쁘기도 하지만 기업 철학에 동의하기 때문이다. 

 

 

 

이제 그만~

 

사실 잘 모르는 사람도 있지만 우리는 이미 이 변화 흐름 가운데에 있다.

스타벅스 바나나 아는가? 

국내기업 SKC가 만든 PLA 포장재

이미 국내기업인 SKC가 만들고 있다. 

 

생분해 플라스틱 몇 가지만 알아보자.

PHA , PLA, PBAT가 있다.

 

(1) PHA - 4~12달러/kg

-미생물에게 카놀라유등의 식물성 기름을 먹이면 PHA를 만들어낸다.

-상온에서 분해가 잘 된다. 

-다양한 물성을 뽑아낼 수 있고, 산업 성장성이 가장 높음.

 

(2) PLA - 2달러/kg

- 미생물에게 전분을 먹이면 PLA(젖산)를 만들어낸다.

- 현재 가장 널리 이용되고 있다.

- 분해시설이 필요하다. ( 58도 이상 온도와 수분이 70%이상의)

 

(3) PBAT - 4달러/kg

- 원유베이스 플라스틱인데 매립하면 썩는다.

- 기존 석유화학기업이 하기 좋음.

 

국내기업으로는 CJ제일제당, SKC 등이 있다. (재활용분야는 lg화학, sk이노, 롯데케미칼등이 있다.)

국내 석유화학기업은 기업인수를 통해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

 

국외기업으로는 다니머 사이언티픽 ( DNMR ) 과 일본 기업 카네카가 있다.

나는 다니머의 성장을 기대하는 중이다. 공장 증설은 계획대로 되고 있는데 현재 문제는 수율이라고 한다.

그리고 퓨어플레이어다. 다니머는 현재 PLA와 PHA를 하고 있고 PHA 분야에서 기술적해자가 있는지는 투자자 본인이 판단해 볼 일이다. 5년치 물량 수주 완료 상태고 공장 증설중이다. 

수요가 공급을 앞서는 기업을 좋아한다. 만드는 족족 다 파는 기업.

 

 

생분해 플라스틱 산업을 좋게 보는 이유를 요약하자면

 

(1) 시민, 소비자의 의식의 변화로 인해 정부, 기업은 변화하고 있다.

 

(2) 정부 규제로 인해 생분해 플라스틱의 가격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질 것이다. (큰 흐름)

 

(3) 시민, 소비자의 의식이 변화하고 있고,(주로 젊은 세대) 이 것은 10~30년간 장기적 흐름이며 비가역적이다.

(4) 기술 발전과 규모의 경제 실현으로 생산가격은 하락할 것이다.

 

(5) 현재 변화하는 가운데 있고, 더 많은 소비자와 기업이 동참할 것이다.

 

사람들은 생각보다 멀리 못보고 인내하지 못한다.

 

참고 문헌: 삼성증권 보고서 (ESG시대 순환경제) - ESG 연구소 X EV/모빌리티팀 저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