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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사업의 내용 
섬유소재 : 면사, 혼방사, 가공사, 편물, 직물 등
- 재봉사, 자수사 생산판매 및 섬유류 염색, 가공, 봉제
- 2차전지용 알루미늄 호일, 식약품용 연포장재, 에어컨 및 자동차용 알루미늄 호일,  에어컨용 열교환기 등 제조 판매
- 기체여과기 제조 및 판매업, 파이프류 제조판매, 기술용역 및 엔지니어링

DI동일 매출비중

기존 사업인 섬유소재 사업이 47%, 알루미늄이 40%의 매출을 차지한다. 플랜트가 3순위.

섬유 사업은 사양산업으로 보인다. 2016년부터 꾸준히 설비를 줄이고 있다.

만약 섬유 사업부만 존재한다면 매우 안좋은 신호겠지만, 다른 신사업부가 성장하는 것을 보면 체질 개선을 하는 중이라고 생각한다. 

 

 

DI동일 주요사업부

매출 비중은 1. 섬유소재 2.알루미늄 3. 플랜트&환경 순이다.

의류와 가구, 화장품 쪽은 그냥 사업 정리를 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한국 라코스테 사업을 영위하는 동일드방레 지분 50%도 보유중이다.

 

 

[알루미늄부문] - 동일알루미늄(주)
 국내 알루미늄박 시장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한 동일알루미늄은 식품, 약품 포장재, 냉동공조용 알루미늄 호일 및 차세대 배터리인 2차 전지용 알루미늄을 생산하여 포장 및 전기, 전자,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알루미늄 압연 산업은 대규모 자본을 필요로 하는 장치산업으로서 두께의 균일성 유지를 위해 기술의 축적과 경험이 필요하고  진입 장벽이 매우 높은 산업입니다.
당사는 2020년 4월에 압연4호기를 증설하여 최신설비로 고품질제품 양산을 개시하였고, R&D면에서도 고부가가치제품 개발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동사를 PER 리레이팅을 해야한다는 근거는 알루미늄 사업부에 기인한다. 

양극(캐소드)에 쓰이는데, 리튬계산화물을 알루미늄박으로 코팅한다. 동박은 흑연을 코팅하여 음극에 쓰인다.

동박보단 수익성이 떨어져서, 지금까진 동박보다 주목받지 못했다.

알루미늄박은 2차전지 원가에서 2%를 차지한다. 동박은 5% 정도.

알루미늄의 공급체인은 조일알미늄이 1차적으로 알루미늄 덩어리를 가공해서 DI동일, 롯데알미늄,삼아알미늄에 납품한다. 상기 업체들이 2차 가공을 해서 2차전지 소재, 식품 포장재로 납품한다.

그 밖에는 태양광 모듈의 프레임, 풍력 발전장비, 타워의 소재, 그리고 전기차 경량화 목적의 합금으로 쓰인다.

출처: 교보증권 최보영 애널님 보고서

 

주요 알루미늄 생산국가

 

 

 

탄소절감의 역설…알루미늄이 뜬다

풍력 등 신재생發 수요 늘지만, 탄소 배출 많아 생산량 확대 제한, 올 20% 넘게 올라 톤당 2,449弗

www.sedaily.com

 

알루미늄박은 시장 규모가 작아서 대기업이 진입하기는 힘들고, 얇고 균일한 알박은 글로벌 6개 기업이 과점중이다. ( 그중 국내 업체는 DI동일, 삼아알미늄, 롯데알미늄)

추가적인 경쟁사 진입의 리스크는 제한적인데, 중국업체들의 증설이 어렵다.

이유는 환경문제인데, 알루미늄 압연공정에서 사용하는 압연오일은 폐수로 나오게 되는데 중국 당국이 환경규제에 나서면서 추가적인 증설이 어려운 상황이다. 

 

 

정리해보면, 알루미늄의 수요는 앞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크고, (배터리양극박, 전기차경량화, 태양광, 풍력 소재)

고품질(얇고 균일한) 알루미늄 시장은 글로벌 6개 업체가 과점중이며, 중국업체들의 추가적인 증설은 어려운 상황이다. (중국 당국의 환경규제)

알루미늄박_20210827_Kyobo_733676.pdf
2.09MB

 

섬유사업부는 일단 제쳐두고, 알루미늄박의 생산능력은 공장 증설로 인해 22년도에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생산능력

 

생산실적

 

공장가동률은 94%이며, 공장은 천안에 위치한다.

현재 압연 4호기까지 가동중이며, 수요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 5호기를 증설 중에 있다. 기업은 앞으로의 수요를 좋게 보고 있으며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물론 예상과 다르게 수요가 줄어들게 된다면, 고정비 부담은 가중될 수 있다.

 

청주공장 부지 매각 대금으로는 알루미늄 사업부에 투자되지 않을까 싶다. 따로 기재하진 않았지만 동사는 베트남공장쪽은 키워나갈 생각으로 보인다.

 

 

섬유산업부는 양적확대는 마감하고 고부가 가치 제품 생산쪽으로 방향을 돌리는 중이다. 국내 공장 규모를 줄이고 베트남 공장쪽은 확대하려고 하는 것은 비용문제(특히 인건비)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섬유산업부는 사양산업이긴해도 일단 돈을 벌고는 있다. 여기서 발생하는 현금을 알루미늄 사업부에 투자하면 성장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다. 고부가가치제품 생산확대로 인해 믹스개선을 이뤄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고. 큰 기대는 안한다.

 

결국 6개 업체가 과점하기 때문에, 수주처를 다양화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수요 자체가 증가하고 과점 형태라면 영업력이 떨어져도, 수혜를 받을 순 있으니 당장 중요한 요소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동사가 영업력면에서 경쟁사보다 우위에 있는지, 어떠한 강점이 있는지도 차후에 IR담당자분께 여쭤보고싶다.

 

 

섬유산업부 영업개황

동사는 22년 1분기 실적은 선방하였으나, 2분기가 전통적 성수기임에도 전망이 좋지 않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2분기 섬유산업부는 영업 개황이 좋지 않을 것이라 어느정도 추측해볼 수 있고, 희망적인 전망을 남발하는 기업은 아닌것 같다.

 

알루미늄 사업부 영업개황

1분기 알루미늄 가격이 2분기 판가에 반영될 경우, 매출확대가 지속될 것이라 보고 있다.

(현재 알루미늄 가격은 고점대비 50%가량 내려온 상태. 7.7 기준)

동사는 원통형 배터리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서태원 대표가 물러나면서(회장직은 유지)

서민석, 김인환 각자 대표이사로 임명. 그리고 1년뒤 김인환 대표가 퇴임하고 손재선 대표로 바뀌었다.

따라서 현재는 서민석, 손재선 각자 대표 체제이다. 

내부 사정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는 것인지, 아니면 기존 김인환 대표가 서민석 대표랑 안맞는 것일 수도 있겠다.

서태원 대표는 74년생이다.

 

쓰다보니 길어져서, 내일은 이어서 사업부별 가치에 대해 적어보려고 한다.

크게 1) 섬유사업부의 사업가치  2) 동일알루미늄의 사업가치  3) 플랜트&환경 사업가치  4) 동일드방레(라코스떼) 로

나눠 볼 수 있는데, 섬유와 알루미늄 사업부 위주로 보고, 3, 4는 보다 간단하게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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