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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수익이라는 개념이 있다. 

선수수익이란, 일정 기간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고 미리 받은 돈을 의미한다.

 

만약 헬스장 12개월분인 120만원을 결제하고 등록했다고 가정해보자. 그리고 3개월이 지났다.

여기서 3개월분 30만원은 수익으로 잡히고, 남은 9개월분 90만원은 선수수익으로 부채로 반영한다.

 

우리가 여기서 활용할 수 있는 틈새가 있다.

기간이 있는 상품의 결제가 많아지면 먼저 선수수익 항목으로 부채가 많아보이게 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부채(선수수익)가 감소하며 수익으로 잡히게 된다. 

 

따라서 이러한 비지니스(선결제)를 하는 기업의 회계를 분석할 때는, 부채를 잘 뜯어보아야 한다. 부채라는 항목으로 기입되지만 실제 이는 나중에 수익으로 옮겨갈 부채기 때문이다. 

추가적으로 중요하게 봐야할 부분은 이탈율이다. 이탈율이 높다고 하면 선수수익이 수익으로 전환되는 비율이 적어질 것이다. 따라서 고객이탈이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 기업이 어떤 전략을 세우고 실행하는지 봐야한다. 

마찬가지로 공사비 선금등의 선수금도 부채로 인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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