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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치도 변하고 가격도 변한다.

 

기업의 가치도 변하고, 주가도 변합니다. 하지만 통상 우리가 바라보는 것은 주가이고, 주가에만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기업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의 변화와, 기업 자체의 변화는 통상 서서히 일어나며, 우리는 그것에는 크게 관심 갖지는 않습니다.

 

 

플라톤 동굴의 우화

 

 

 

2. 가치는 본질적이다.

 

가치는 보려고 하는 사람들에게만 보입니다. 보려는 의지와 노력이 없으면 보이지 않습니다. 기업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둘러싼 환경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경쟁사들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 알기가 어렵습니다. 알기가 어려울 뿐더러 정확하게 추정해내기도 어렵습니다. 

 

 

3. 가격은 비본질적이다. 가격은 수요,공급과 시장참여자들의 심리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가격은 명료합니다. 숫자로 바로 나타납니다. 하지만 기업이 갖고 있는 자산과 기업이 내는 이익, 향후 전망 등을 반영한다기보다는, (단기적으로) 테마나 시장심리, 수요, 공급을 더 빠르게 반영합니다. 비본질적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저 개인의 생각입니다. 경우에 따라서 가격이 본질이다. 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4. 가치와 가격은 만난다.

가치와 가격은 가끔 만나기도 합니다. 언제인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저평가된 상태를 해소시키는 계기를 촉매라고 부릅니다.

 

 

 

5. 그날의 주가는 시장이 나에게 제시하는 가격이다.

 

그날의 주가는, 시장이 나에게 제시하는 가격일뿐입니다. 우리는 이 가격에 거래에 응할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가격이 마음에 들면, 거래(매수 또는 매도)에 응하면 됩니다. 그날 시장이 나에게 제시하는 가격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우리는 그것에 응하지 않으면 됩니다. 

만약 내가 들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가치가 있는지 알 수가 없다면 얼마의 가격에 응해야 할지 알 수가 없습니다. 알 수가 없으면 무섭고, 무서우면 남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잃든 벌든 자기돈이니 자기 생각대로 투자해야 하지 않을까요? 

 

 

6. 많이 빠졌다고 싼 것이 아니고, 많이 올랐다고 비싼 것도 아니다.

 

사람들은 대개 차트를 보고 싼지, 비싼지를 평가합니다. 따라서 많이 빠진 것은 싸다. 라고 생각하기도 하는데, 오해입니다.

(내재가치의 변화가 없다고 가정) 10원짜리(가치)가 100원이 되었다가 50원이 되었다면 과연 싼 것일까요?

100원짜리(가치)가 30원에서 60원이 되었다고 비싸진 것일까요?

단순하게 생각할 문제는 아닙니다. 

 

 

7. 방법은 다양하다.

 

10원짜리를 100원에 사서 150원에 팔아도 돈을 법니다.

10원짜리를 5원에 사서 10원에 팔아도 돈을 법니다. 

10원짜리를 100원에 사서 50원에 팔게 된다면 돈을 잃습니다.

10원짜리를 5원에 샀음에도 3원에 팔면 돈을 잃습니다.

 

추세 추종, 트레이딩, 가치투자, 성장주투자 , 퀀트 등 방법은 다양합니다.

자신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 방식을 선택하든, 섞어서 하든, 자신이 믿는 방식대로 하면 됩니다.

누구도 당신에게 가치투자를 강요하지도 않고, 강요해서도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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