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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개선시키는데, 효과적이고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독서와 실천이다.

방법은 단순하다.

1. 읽고 이해하고 정리하고  2. 삶에서 적용해본다.

단순하고 쉽지만 대부분은 1번에서 끝난다. 나 역시 그랬다.

 

특히 자기개발서의 경우가 1번에 그칠 가능성이 많다. 책을 읽고나서 흔히 나오는 부정적 반응은 보통 두가지이다.

1. 이걸 모르는 사람이 있냐?

2. 이렇게 해도 안된다.

 

나역시도 이런 부정적인 반응이 나왔던 경우가 많았다. 이게 반복되면 읽기만 한다. 또 읽어도 삶이 안바뀌니 자기개발서는 쓰레기라고 치부하고 앞으로 읽지 않게 된다. 그리고 살던대로 후지게 계속해서 살아간다.

분명 자기개발서를 읽기로 마음먹었을 경우는, 무언가 자기 자신을 발전시키거나, 삶을 개선시키려는 목표가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독서를 끝내고나서도 삶은 변하지 않는다.

 

 

 

나는 독서와, 독서에서 배운 내용을 실천함으로써 삶을 개선시킨 경험이 두번 있다.

첫번째 책은 카네기 인간관계론이었고, 이 책을 여러번 반복해서 읽으면서 삶에서 적용하려고 노력해본 적이 있다. 인간관계가 더 부드러워졌고,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게(최소한 불편하게 생각하지 않도록) 되는 변화를 보며 놀라워한 적이 있다.

 

두번째 책은 자기개발서는 아니고, 재무제표 분석에 관한 책이었다. 처음에는 이 책을 읽으면서 쭉 읽기만 해야지 생각했다가, 읽다보니 분명히 읽고 나면 배운 내용들이 휘발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한챕터를 다 읽고, 책에 나온 내용을 실제 사업보고서를 열고, 엑셀에 직접 옮겨도 보고, 분석도 해보았다. 10번 정도 적용해보니 내가 필요한 재무분석 엑셀양식을 만들게도 되었고, 적용해 본 챕터의 내용은 까먹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적용을 한두번 한 챕터의 내용은 많은 부분 내 머리속에서 휘발됐다.

 

 

책에 나오는 지식과 지혜가 10이라면, 

만약 책을 읽기만한다면 1만 얻게 되고, 9는 휘발된다. 

책을 읽고 여러번 삶에서 적용해본다면 10이상을 얻게 된다.

10이상이라고 한 이유는, 책에 나오는 지식이상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적용해보면 책 이상으로 지식와 지혜가 확장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읽는 건 쉬운 일이다. 대부분 읽은 내용을 삶에서 적용하지 않은 채로 끝난다.

핵심은 삶에서 적용해보는 것이다. 삶에서 실천하는 것이다.

그것도 한두번 적용하는 것으론 의미가 없다. 10번이상 적용한다.

그것을 본인이 믿던, 믿지 않던, 일단 삶에서 적용해보는 것이다. 의심이 들어도 10번은 적용해본다.

그다음 책을 평가해도 늦지 않다. 

 

 

적용해보면 놀라운 일들이 생긴다.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은 다양한 반응을 내놓을 것이다.

그걸 누가 모르냐고? 말할 사람도 있겠고, 이 글을 통해 조금이라도 성장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그래서 세상은 재밌다고 생각한다. 

 

 

결론

독서를 독서로 끝내지말고, 삶에서 10번이상 실천하고 적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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