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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일간 반복하면 습관이 된다고 한다. 그 행위를 반복하면서 점차 노력의 정도는 낮아진다.

우리는 무언가 하고 있는 것을 전환할때 에너지가 든다. 그리고 힘든 일이거나, 복잡하거나,

장기적으로 높은 보상을 제공함에도 단기적 고통이 주어지는 일을 하는 것은 쉽지 않다.

운동을 꾸준히 해서 체지방을 낮추고, 건강한 몸의 형태를 갖추는 것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우리에게 높은 보상을 제공한다. 면역력, 체력을 높여주고, 자존감이 생기고, 이로 인해 사회적 관계 형성에도 유익한 점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운동하러 나가기 귀찮은 것은, 단기 고통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안하던 일을 하는 것은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66일이다. 그냥 66일을 조금씩이라도 지속적으로 하면 된다. 

 

the onthing에서

 

내 경험으로 볼 때, 자동적으로 습관화되는 것이 있고,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한 것이 있다.

나는 하루에 1~2시간은 경제, 투자에 관련된 내용을 공부하는데, 이는 자동적으로 형성된 습관이다. 스마트폰에는 게임이나 잡다한 어플은 없다. 투자와 관련된 것들만 있다. 의도적으로 그것말곤 할 게 없는 환경으로 구성해두었다. 

웨이트 트레이닝도 자동적으로 습관화되었던 일이다. 흥미가 있는 것은 자동적으로 습관화가 된다. 물론 나쁜 습관도 포함이다. 자동적으로 습관화되는 것은 의식적인 노력이 크게 필요하지 않다.

 

우리 삶을 개선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다. 

 

하기 싫어도 필요한 것. 예를 들면 금연같은 것이 있다. 금연 1년이 넘어가고 지금은 큰 노력이 필요하지 않다. 과거 경험을 비추어 볼때, 정말 2~3달차까지가 힘들었었다. 66일만 넘기면 점차 의식적인 노력의 양이 줄어든다. 

 

여기에 한가지 팁을 제시하자면, 습관은 한번에 1개만 목표로 하는 것이다.

 

나는 금연을 시작함과 동시에 다이어트도 목표로 하였는데, 중간에 다이어트는 포기했다. 다이어트를 포기하지 않았으면 아마 금연도 실패했을 것이다.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했다. 

2개를 동시에 취하려 하면 1개도 가질 수가 없다. 그 경험 이후로 나는 한번에 하나의 습관만 형성하려고 노력한다.

 

 

작년부터 시작한 금연은 이제 편안하다. 올해는 적정 체지방률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할까 한다.

따라서 구체적인 실천 목표는,

1. 일주일에 2~3번 저녁식사를 샐러드로 대체하기.  2. 하루 30분 산책이나 실내자전거 타기.

사실 2번은 이미 습관화되었지만, 요즘은 날이 더워 안하게 되었을 뿐이다. 그래서 의식적으로 목표를 적고 실천하려 한다.

일단 66일은 이 루틴을 지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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