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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높은 전환 비용? X

- 전환비용은 매우 낮다. 

 

2. 네트워크 경제 X

- 네트워크 효과는 회사가 전략을 쓰기 나름이라 하겠다. 나라면, 다른 IP와의 연계성, 모바일-PC간의 호환성, 다른 상품이나 광고까지로의 사업 확장을 한다고 하면 네트워크 효과는 있다고 하겠다. 더구나 주요 IP는 캐쥬얼 성도 떨어지기 때문에 네트워크 효과를 누리기 어렵지 않을까 한다. 가능성은 열려 있지만 일단 까다롭게 보겠다. 핵심은 동종업계 대비 네트워크 효과를 더 갖고 있는 입장도 아니다. 

 

3. 낮은 생산 원가 X

- 산업 자체가 누리는 이점은 있지만, 타사보다 낮은 생산 원가를 갖추고 있다고 보기는 힘들다. 

 

4. 무형자산

- 소수에게만 브랜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검은사막IP나 펄어비스가 가지는 브랜드 가치가 상승할 거라 보는 입장이다. 왜냐하면, 펄어비스가 제작한 IP는 검은사막 하나뿐이긴 하지만, 김대일 사단의 업력과 열정을 검은사막에서 다시 한번 확인했고, 도깨비를 통해 브랜드가치를 확립해나가지 않을까 하고 바라본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브랜드가치가 있다고 보진 않는다. 브랜드라는 것은 고객들이 더 높은 비용과 시간을 기꺼이 지불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현재로서는 검은사막, 펄어비스에 프리미엄을 지불할 근거는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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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애플 스타벅스의 공통점 , 브랜드는 견고한 해자 - 찰리멍거

 

 

 

 

브랜드가 가지는 정보의 우위는 이기기가 힘들다. 규모의 우위 역시 정보의 우위를 가져올 수 있다.
어느 낯선 곳에서 리글리의 껌과 (처음 듣는) 글로츠라는 브랜드의 껌을 봤다면, 나는 이미 리글리 상품이 좋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글로츠라는 이름은 들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리글리의 상품이 글로츠 껌보다 10센트 더 비싸더라도 기꺼이 그 가격을 지불하고 리글리의 껌을 살 것이다.
입 안으로 들어오는 것에 괜한 모험을 하고 싶지 않은 것이다. 이렇게 해서, 리글리는 잘 알려진 브랜드라는 이유 때문에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게 된다. 즉, 정보 우위가 성립하는 것이다.





모든 사람은 주위 사람들이 하는 행동과 타인이 용인하는 것에 영향을 받기 마련이다.
또 다른 규모의 경제는 심리학 측면에서 일어난다. 심리학적 용어로 '사회적 검증' 이라고 하는 것이다.
무의식적으로, 혹은 의식적으로 우리는 주위 사람들이 하는 행동과 타인이 용인하는 것에 영향을 받는다.
그래서 다른 모든 사람이 어떤 특정 상품을 산다면, 우리는 그 상품이 낫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유별난 사람이 되고 싶어 하지 않는다.
다시 말하지만, 이런 패턴은 무의식적으로도, 의식적으로도 일어난다.
우리는 의식적이고 이성적으로 이렇게 생각한다.
" 맙소사, 이런 것을 생각해본 적은 없는데, 저들은 나보다 더 많이 아는 것 같아. 그럼 다른 사람을 따라 하지 뭐."
다시 말하지만, 정보 우위가 하나의 견고한 해자를 만들어내는 셈이다.

 

- 찰리멍거,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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