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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껌 니코레트껌 커클랜드 비교

 

 

1. 니코레트 금연껌

 

니코레트 금연껌

 

장점: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치아 사이에 잘 끼지 않는다.
단점: 오래 씹으면 딱딱해진다. 사각턱이 될 것만 같다.
가격: 30알에 13000원

단가: 1개에 433원

맛은 그냥 저냥 무난합니다.

 

 

 

 

 

2. 커클랜드 금연껌

 

커클랜드 금연껌

 

 

장점: 싸다. 부드럽고 뭔가 고급스러운 것 같다.
단점: 해외직구를 해야한다. (코스트코에도 있다고 합니다.) 잇몸에 끼어둘 때 치아에 잘 낀다. (잘 끊어짐.)
가격: 380알에 91400원. (배송포함)

단가: 1개당 240원

저는 선물받아서 조금 사용해봤는데 괜찮아서 어제 주문했습니다. 네이버,쿠팡에 파시는 분이 거의 없어서
이거 선물 주신 형님이 qoo10에서 주문하셔서 저도 거기서 주문했네요. 모바일로 앱설치하시고 쿠폰받으셔서 주문하시면 할인받으실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쿠폰사용하고 1만원 할인받아서 81000원 정도에 구매했습니다. 배송후기 보니 영업일 기준으로 10일정도 잡아야해서 보름 정도 걸리겠네요...

 

 

 

 

3. 금연껌 사용과 금연 60일차 후기

 

금연 62일차

 

금연 60일 후기겸 씁니다. 실제로는 금연62일차입니다. 니코틴의존을 안하려고 니코틴패치도 사용을 안하니까
담배생각이 24시간 났습니다. 지금껏 제 의지로 담배를 줄였다고 자신감을 갖고 있었는데 니코틴패치의 도움이 크긴 컸구나 생각합니다. 평상시 이틀에 하나쓰기도 하고 한개를 48시간 사용하기도 해서 패치없이도 금연을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확실히 쉬는 날은 담배 생각이 더 나는 것 같습니다.

어제는 정말 담배가 너무 피고 싶어서 1까치만 필까 이 생각도 들었습니다. 담배 다시 필까 무서워서 금연껌을 사서 씹는데 확실히 금연이 안정적입니다. ( 불과 1주전 후기만해도 금연껌도 결국 의존하게 된다 라고 포스팅을 했었는데... 지고 말았습니다...)

금연 60일까지는 니코틴패치 + 금연껌 가끔 이었다면
일단 앞으로는 금연껌만 사용해 볼 생각입니다. 하루에 많이 씹지는 않아요. 주말엔 3~5개 정도 사용하고
평일엔 더 적게 사용할 듯 싶습니다.

확실히 이전과 비교해서 개선된 점은 예전에는 니코틴껌을 씹어도 담배가 피고 싶었다면
지금은 니코틴껌만으로도 감사하게 되고 충족이 됩니다. 

일단 금연껌 사용하니 안정적입니다. 이것도 의존하게 될 수 있으니 심심하실때마다 씹지 마시고 정말 참기 힘들때만 사용하시길 권해드립니다. 금연껌도 끊게 될 날을 고대하며... 금연하시는 분들 모두 힘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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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금연 40일차 후기

 

 

본인은 금연 40일차에 접어 들었다. 금연 20일차~30일차 구간은 진짜 너무 평온했는데 30일차 넘어서 흡연 생각이 문뜩 드는데 그게 강도가 좀 강하다.

왜 그런지 생각해봤는데 금연껌, 금연캔디의 부작용이 아닐까 생각한다.

30일차 이전까지는 금연껌이나 금연캔디 없이 금연패치(+델몬트 사탕)으로만 버텼었다.

보건소에서 주는 니코틴패치

 

 

처음엔 30짜리(가장 강한거)를 쓰다가 지금은 20짜리를 쓰고 있다. 조만간 10짜리로 내릴 생각이다.

20일차쯤에 친한 형님에게 금연캔디와 껌을 한통씩 선물로 받았다.

커클랜드 니코틴캔디

 

금연 돌입하고 술마실 때도 딱히 담배 생각이 나진 않았는데, 식사 후는 정말 곤혹스러웠다. 너무 피고 싶었다. 

 

 

 

2. 금연껌/금연캔디 후기

 

제품은 커클랜드 금연껌/금연캔디였는데, 미국산이다.

금연껌 같은 경우는 약국에서 파는 것보단 씹기 편했다. 계속 씹으면 목도 따갑고 니코틴이 너무 강해서 조금 씹고 잇몸에 붙여놨다 또 씹고 해야 한다.

금연캔디는 약간 탈시드 같은 촉감이다. 이것도 씹어먹거나 너무 빨리 먹으면 목이나 위에 자극적이다. 맛은 아무런 맛도 안난다.

밥먹고 난 뒤가 흡연욕구가 가장 치솟는다. 선물 받은 금연껌이 눈에 보이길래 20일차부터 식후에 금연껌이나 금연캔디를 하나씩 섭취했었다. 많이 사용하진 않았다. 하루에 2~3개 정도 사용했던 것 같다. 

그래서인지 30일차부터 흡연욕구가 다시 강해졌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오히려 금연껌/금연캔디는 금연에 방해가 되는 것 같다.

 

금연패치는 일정하게 니코틴을 공급한다. 이에 반해 금연껌과 금연캔디는 순간적으로 강하게 니코틴을 공급한다.

금연껌, 금연캔디는 니코틴수용체를 다시 증가시킨다는 느낌을 받았다.

 

결국 금연껌/금연캔디는 담배다.

 

타르가 없는 담배. 앞으로는 금연껌도 안씹으려고 한다. 이게 지금까지의 금연을 망칠 것 같단 생각이 든다.

금연엔 성공했어도 금연껌은 못끊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고 한다.

 

 

3. 인생 , 공짜는 없다.

 

어떤 대상에 의존하지 않기 위해 다른 대상에 의존하다 보면 또 새로운 대상에 의존하게 되는 것이다.

나는 담배를 끊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다른 대상에 의존하는 습관을 버리고 싶기 때문인데, 대상만 달리하고 또 의존하게 되는 것이다.

혹자는 담배보다 낫지 않냐고 한다. 담배보단 낫다 당연히. 여러모로. 근데 그게 함정이다. 

금연껌에 중독된 사람은 다시 담배를 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니코틴 수용체는 몸에서 니코틴을 항상 필요로 하게 된다.

결국 몸빵으로 참아내야 한다. 몸빵으로 참아내고 니코틴수용체를 줄여가야 한다. 

인생, 공짜는 없다!

 

아직도 이따금 흡연욕구가 (일시적으로) 치솟는다. 그래도 다시 피진 않을거다.

금연은 단순히 담배를 피지 않는 것이 아니라, 자기 통제를 연습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담배를 다시 물었을 때 그 패배감은 정말로 더럽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금연에 성공하셨으면 합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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