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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자산운용 최준철 대표가 말하는 기업분석 항목으로 김작가tv에서 인터뷰한 내용 중 일부를 정리한 것입니다.

다음 말하는 항목과 비슷한 항목으로 보고서가 대표님께 올라간다고 합니다. 분량은 보통 30페이지 가량 되는 것 같습니다.

 

1. 무슨 제품을 만드는 회사인가?

 

2. 산업의 특징은?

 

3. 이 회사는 거기서 어떤 사업을 하는가?

 

4. 매출은 어떻게 나고 비용은 얼마고?

 

5. 비용은 늘어나는 추세인지 줄어드는 추세인지

 

6. 산업의 전망은 어떠한가?

 

7. 그 안에서 파이를 늘려가는지, 줄여가는지

 

8. 중기적으로 좋아질 요소가 무엇인지

 

9. 장기적으로 뭘 보고 가야 하는건지

 

10. 리스크는 뭔지

 

10. 이 회사는 이 가격에 사야 된다.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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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애플 스타벅스의 공통점 , 브랜드는 견고한 해자 - 찰리멍거

 

 

 

 

브랜드가 가지는 정보의 우위는 이기기가 힘들다. 규모의 우위 역시 정보의 우위를 가져올 수 있다.
어느 낯선 곳에서 리글리의 껌과 (처음 듣는) 글로츠라는 브랜드의 껌을 봤다면, 나는 이미 리글리 상품이 좋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글로츠라는 이름은 들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리글리의 상품이 글로츠 껌보다 10센트 더 비싸더라도 기꺼이 그 가격을 지불하고 리글리의 껌을 살 것이다.
입 안으로 들어오는 것에 괜한 모험을 하고 싶지 않은 것이다. 이렇게 해서, 리글리는 잘 알려진 브랜드라는 이유 때문에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게 된다. 즉, 정보 우위가 성립하는 것이다.





모든 사람은 주위 사람들이 하는 행동과 타인이 용인하는 것에 영향을 받기 마련이다.
또 다른 규모의 경제는 심리학 측면에서 일어난다. 심리학적 용어로 '사회적 검증' 이라고 하는 것이다.
무의식적으로, 혹은 의식적으로 우리는 주위 사람들이 하는 행동과 타인이 용인하는 것에 영향을 받는다.
그래서 다른 모든 사람이 어떤 특정 상품을 산다면, 우리는 그 상품이 낫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유별난 사람이 되고 싶어 하지 않는다.
다시 말하지만, 이런 패턴은 무의식적으로도, 의식적으로도 일어난다.
우리는 의식적이고 이성적으로 이렇게 생각한다.
" 맙소사, 이런 것을 생각해본 적은 없는데, 저들은 나보다 더 많이 아는 것 같아. 그럼 다른 사람을 따라 하지 뭐."
다시 말하지만, 정보 우위가 하나의 견고한 해자를 만들어내는 셈이다.

 

- 찰리멍거,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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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의 17가지 미신

켄피셔, 라라호프만스 지음/ 이건 옮김

 

연도별 주요 사건과 주식 수익률 비교 ( 출처: 주식시장의 17가지 미신, 켄피셔 저)

 

주식시장에 널리 퍼졌으나 , 아무도 데이터로 검증해본 적은 없는 17가지 미신에 대한 책이다. 이 책에서는 1900년도부터의 주식시장에 영향을 끼친 사건들, 도표, 여러 통계자료를 근거로 잘못된 미신을 지적한다.

 

1. 채권은 주식보다 안전하다? 2. 자산 배분은 나이에 맞춰서 하라? 3. 변동성이 가장 중요한 위험 요소다?
4. 주식시장의 변동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5. 원금이 보장된 고수익 추구는 가능하다? 6. GDP보다 주가가 높으면 주식시장이 폭락한다?
7. 주식은 늘 10퍼센트 이상의 수익을 낼 것이다? 8. 고배당주로 확실한 소득을 얻을 수 있다? 9. 소형 가치주가 항상 우월하다?
10. 확신이 설 때까지 기다리는 게 옳다? 11. 손절매가 손실을 막아 준다? 12. 실업률이 상승하면 주가가 하락한다?
13. 미국은 부채가 과도하다? 14. 달러가 강세면 주가가 상승한다? 15. 사회 혼란이 주가를 떨어뜨린다?
16. 뉴스를 이용하라? 17. 좋은 투자 기회는 꽉 잡아라?  

 

 

 

 

주식을 하다보면 잘못된 통념(?)을 의심없이 받아들이고 그것이 옳다고 믿는 경우가 종종 있다. 가령 채권은 안전하지 않은가? 이 경우도 실제로 이번 코로나 사태때도 채권을 들고 있었던 사람은 채권이 정상작동하지 않는 구간이 있었다는 것을 몸으로 알게 되었을 것이다. 

당연한 것을 의심해보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정말 흥미로울 책이다. 이 책은 시장 데이터와 사실에 근거하여 독자들을 설득한다. 생각보다 책이 짧아서 읽기도 부담없었다. 

나의 경우는 6번 항목이 가장 흥미로웠다. 주가가 많이 오르면 폭락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경우 다른 제반요소들은 따져보지 않고 , 보통 그림(차트)을 들고 와서 이야기한다.

뭐 주가야 오르기만 하겠어? 내릴 때도 있는거지. 그렇다고 많이 올랐으니 반드시 폭락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잘못 알고 있었던 시장의 통념을 바로 잡게 되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주가가 많이 올랐으니 폭락해야 한다-6번째 미신(켄피셔)

주가가 많이 올랐으니 폭락해야 한다-6번째 미신(켄피셔) 주식시장의 17가지 미신중(p87~97) "GDP보다 주가가 높으면 주식시장이 폭락한다" (주식시장의 6번째 미신) * 주가상승률과 GDP증가율은

gguldrg.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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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투자와 아무 상관없다 - 피터린치

 

 

시장은 투자와 아무 상관없다. 이 한 가지만 당신이 제대로 이해한다면 이 책은 제값을 다 한 셈이다.
내 말이 아직 미심쩍다면 워런 버핏의 말을 믿어보라. 그는 이렇게 썼다.
" 내가 아는 한, 주식시장은 존재하지 않는다. 누군가 바보 같은 제안을 하고 있는지 참고삼아 살펴보는 장소에 불과하다. " 



 

신카와 유아

 

 

 

나도 시장을 예측해서 불황에 대비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그것은 애초에 불가능한 일이다.
그래서 나도 버핏처럼 수익성 높은 기업을 찾는 것으로 만족한다. 나는 시장이 끔찍한 불황에 허덕일 때도 돈을 벌어 보았고, 시장이 좋았을 때 오히려 돈을 잃어보기도 했다.
내가 좋아하는 10루타 종목 중 많은 경우는 약세장에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타코 벨은 지난 2번의 불황 기간에 줄곧 상승세를 기록한 바 있다.
1980년대에 주식시장이 하락했던 유일한 해는 1981년이었다. 이때가 드레퓌스를 매입하기에 가장 좋은 시점이었다. 이로부터 드레퓌스는 2달러에서 40달러로 환상적인 상승 행진을 지속하여 20루타 종목으로 등극했다.
만일 당신이 다음번 호황을 정확하계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이러한 선견지명을 이용해서 주식투자로 큰돈을 벌고자 한다고 가정해보자. 그래도 선견지명이 없을 때와 마찬가지로 올바른 종목을 선택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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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과 찰리멍거

 

 

가장 똑똑한 것도 아니고, 가장 부지런하지는 않지만, 학습 기계 같은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사람들이 크게 성공하는 것을 종종 본다.
그들은 매일 조금씩 조금씩 더 현명해져 간다. 특히 장기적으로 간다면 논쟁의 여지조차 없다. (중략) 문명이 발명이라는 방법으로만 진보한다면, 인간은 학습 방법을 익혀야만 진보할 수 있다.
내가 꽤 오랜 세월을 살았지만, 학습만큼 유용한 것은 없었다. 평생에 걸쳐 종합적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연습해왔고(연습하지 않는 모든 것은 잊게 되는 법이다) 그 방법에서 내가 얻은 것은 열거할 수 없을 만큼 많다.
덕택에 내 인생은 더 재미있어졌고, 나는 좀 더 건설적인 사람이 되었으며 다른 사람들을 좀 더 도와줄 수 있었다. 내가 엄청나게 부자가 되도록 도와준 것은 물론이다. 장담컨대, 종합적인 접근 방법은 정말 유용하다.

 

 

- 찰리멍거, 남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쿨 ,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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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성은 값비싼 착각이다 - 켄피셔

 

 

 

'확실성'은 자본시장에서 가장 값비싼 요소 중 하나다.
강세장에서든 약세장에서든 아니면 수없이 등장하는 반등장에서든 확실성의 대가는 비싸다.
그리고 직관을 거스르는 말 같지만 위험이 가장 작은 시점은 공포감이 절정에 이르고 투자 심리가 가장 암울한 때 바로 약세장이 바닥에 도달할 무렵이다. 확실성은 거의 예외 없이 착각이며 그것도 매우 값비싼 착각이다.

 

 

 

 

이케다 엘라이자

 

 

 

약세장 바닥 시점을 정확하게 집어낼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물론 운 좋게 맞출 수는 있다! 그러나 행운은 전략이 아니다. 단지 우연일 뿐이다.
최근 약세장의 거친 등락이 단기적으로는 고통스럽겠지만 새 강세장이 시작되는 시점을 놓쳐서는 안 된다.
새로 시작되는 강세장은 매우 빠르게 대폭 상승하면서 최근 하락 변동성에서 발생한 손실을 거의 모두 신속하게 지워 준다.최근 약세장에서 입은 손실이 15~20퍼센트일지라도,
이는 새 강세장 초기 의 반등에 비하면 십중팔구 별것 아니다

 

 

주식시장의 17가지미신 P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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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많이 올랐으니 폭락해야 한다-6번째 미신(켄피셔)

 

 

주식시장의 17가지 미신중(p87~97)

사진=조선일보, 켄피셔

 

 

 

"GDP보다 주가가 높으면 주식시장이 폭락한다" (주식시장의 6번째 미신)

 

 

* 주가상승률과 GDP증가율은 관련이 없다. GDP증가율은 연 3%, 미국주가는 연 10%

* GDP= 민간소비+총투자+정부지출+순수출이다. 

* 수입초과는 꼭 나쁜게 아니다. 영국 등 주요선진국(수요초과국)이 보통 일본, 독일(수출초과국)보다 GDP성장률은 오히려 높다.

* 오히려 수입이 붕괴되는 현상은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붕괴일 가능성이 높다.

* 정부지출이 커질 수록 GDP가 커진다. 정부에는 창조적 파괴의 힘이 미치지 않고, 정부는 뒷북이나 치면서 가치도 불확실한 곳에 돈을 소비한다. 심지어 망하지도 않고 , 이익을 낼 필요도 없다. 민간은 정부보다 돈을 효율적으로 사용한다.

* GDP에는 회사지출은 반영되지만, 매출과 비용은 반영되지 않는다. 따라서 회사의 이익(매출-비용)과도 관련이 없다.

* 부채가 어느정도가 되면 문제가 생긴다고 입증된 것은 없다. 사실 문제는 오랜 기간의 정부 주도의 지출에서 온다.

 

 

 

 

변종문제. "주가가 너무 빨리 많이 상승했으므로 폭락해야 한다."

 

 

좌) 선형차트 우)로그차트

 

 

* 이 사람들의 근거자료는 주로 선형차트이다. 로그차트와 비교해보라.

* 선형차트의 Y축은 절대적수치 , 로그차트의 Y축은 변화비율(%)이다. 100->110 과 1000->1100은 똑같이 10% 상승한 것이다. 로그차트에서는 같은 눈금으로 표기되지만, 선형차트에서는 후자가 10배나 커보인다. 따라서 최근의 움직임이 과대하게 표현된다. 

* 장기수익률 분석은 로그차트가 더 적합하고, 실제 투자실적도 비율(%)이다.

* S&P 지수는 S&P EPS와 비슷한 추세를 그리지만 GDP와 주가는 직접적 관계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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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의 17가지 미신(켄피셔저, 이건옮김)

 

 

 

주식은 진화한다. 주식은 기업에 대한 소유권의 일부다.
모든 주식을 합쳐서 생각해 보면 주식은 기업계의 집단 지성이다.
주식은 장래에 기술을 발전시키고 이런 혁신으로부터 이익을 내겠다는 약속인 셈이다.

기업은 환경에 순응하고 따라서 주식도 환경에 순응한다. 일부 기업은 생존하지 못하고 파산한다.
그러나 더 효율적이고 더 나은 새 기업이 그 자리를 채운다.
이것이 창조적 파괴이며 사회를 발전시키는 강력한 원동력이다.

기업들은 항상 에너지, 식량, 물, 질병 등 앞으로의 이익을 추구한다.
어떤 문제가 앞을 가로막아도 누군가 과거의 혁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방법을 찾아내어 문제를 없애거나 완화한다. 그것을 어찌 아냐고? 지금까지 항상 그렇게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 채권, 부동산, 원자재와 다르게 주식은 기업이고, 기업은 생산도구이다. 나는 이 점때문에 주식을 좋아한다. 수익률은 내가 정하는 것이 아니고, 시장이 준다. 

 

 

 

주식시장의 17가지미신 (켄피셔 저)

 

 

 

1978년에 토머스 맬서스는 식량 생산이 곧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10억이 훨씬 넘는 세계 인구를 먹여 살릴만큼 식량을 생산할 방법은 절대 없다고 생각한 그는 식량 생산 기술의 '무한 발전' 개념을 단호히 거부했다. 그러나 세계 인구의 수가 60억을 넘어가는 현재 많은 선진국들이 국민의 비만으로 골치를 썩고 있다.

1894년 [타임스]지의 어느 칼럼니스트는 1950년이 되면 인구 증가와 산업 수요로 말의 개체수가 증가해 런던 전역에 말똥이 약 3미터나 쌓일 것으로 예측했다. (중략) 그 칼럼니스트는 이윤 추구 욕구가 이끌어내는 변화의 힘을 더 신뢰했어야 했다.

 

 

 

* 미래예측을 단순하게 하는 사람이 많다. 야구공을 던지고 받을 때 우리는 중력이 작용함을 알고, 포물선 궤도를 예측하여 공을 던지고 받는다. 하지만 투자의 세계에서는 이 중력을 고려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 직선으로 세상이 변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미래는 시간만 흐른 지금의 연장선이 아니다. 환경과 변화에 적응해가는 사람과 기업이 있고, 사람과 기업에 의해 그 궤도는 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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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린치

 

 

우리는 투자하는 모든 종목에서 돈을 벌 필요는 없다.
나의 경험에 비추어 보면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10개의 종목 중에서
6개만 오르면 만족스러운 실적을 올릴 수 있다.
왜 그럴까? 주가는 마이너스가 될 수 없으므로 손실액은 처음에 투자한 금액에 한정되지만,
상승하는 주가에는 한계가 없기 때문이다.
고물 주식에 1000달러를 투자하면 최악의 경우에라도 손실액은 1000달러에 그친다.
반면 대박 종목에 1000달러 투자하면 몇 년에 걸쳐 10000달러, 15000달러, 20000달러 이상 수익을 올릴 수 있다.
결국 대박 종목 몇 개만 있으면 평생 투자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말이다.
물론 여기에서 얻는 수익은 신통치 않은 종목에서 본 손실을 모두 메우고도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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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린치

 

 

시장이 저점에 이르렀을 때 사기가 꺾인 투자자들이 상기해야 할 것은 영원한 약세장은 없다는 사실이다.
인내심 있는 투자자들은 다우존스 지수가 1960년대 말에 도달했던 수준을 회복하기까지
15년 동안 보유하던 주식과 펀드를 포기하지 않았다.
반대로 현재 투자자들은 영원한 강세장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또한 시장이 어떤 움직임을 보이든 인내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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