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금 금리랑 비슷한 개념이라고 봐도 좋아. 배당수익률이 10%면 해당주식을 100만원어치 샀을 때 1년에 배당을 10만원 받을 수 있다는 뜻이지.
지금은 배당공시가 나지 않아서 N/A로 표기되는데 나중에 저기에 수익률이 몇 %인지가 떠.
그리고 주가에 따라서 저기 배당수익률은 실시간으로 변화해.
네이버 종합정보탭에서 확인할 수 있어. 하나씩 살펴보자.
아 그리고 네이버 금융을 즐겨찾기 해두면 좋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예상) 자료야.
주당배당금이란 1주를 갖고 있을 때 너에게 얼마만큼 배당해주는 금액. (1년 총금액이야.)
시가배당률은 위에 배당수익률과 비슷하다고 보면 되겠고
배당성향은 기업이 남은 돈(잉여금)을 얼마나 배당으로 주는지를 나타내는 정도야.
예를 들어 배당성향이 10%면 잉여금의 10%를 배당으로 준단 의미고 배당성향이 100%면 잉여금 전부를 주주에게 배당해준단 의미겠지.
그래서 배당성향이 100%를 넘어가면 기업이 자기 재산을 팔아서 돈을 주는 거니까 기업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겠지.
그래서 배당성향이 높다고 꼭 좋은 것만은 아니야.
기업이 남은 돈(잉여금)을 사용하는 4가지 방식.
- 기업이 벌어서 생긴 돈을 사용하는 방식에는 3가지가 있어.
1. 그냥 회사에 돈 쌓아두기. (어려운 말로는 유보한다고 하지.)
2. 주주에게 돌려주기
- 배당을 준다.
- 자기 회사 주식을 사들인다.
3. 회사의 미래를 위해 투자하기
1번의 경우부터 살펴보자. 회사의 돈을 쌓아두면 여러모로 좋은 점도 있고 안 좋은 점도 있어. 위기때 버틸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은 좋지만 계속 돈을 쌓아두기만 하면 회사의 실력이 떨어지는 것을 의미하기도 해. ( 10억가지고 1년에 1억벌어들이는 회사보다 1억가지고 1년에 1억 버는 회사가 좋겠지?)
한국 기업들은 이런 경우가 많아. 또한 주주에게 이득을 나눠주지 않으니까 너무 쌓아두기만 하면 투자자인 우리에겐 좋을게 없겠지?
2번의 경우는 주주에게 좋지.
배당은 설명했으니 패스하고, 자기 회사 주식을 사들이는 경우가 있어. 자기 회사 주식을 어려운 말로 자사주 라고 해.
만약에 A라는 물건이 세상에 100개가 있다고 쳐보자. 그중에 90개가 사라져서 10개만 남았다고 하면 A의 가치는 올라가겠지?
10개에서 1개로 줄어들면 세상에 1개밖에 없는 것이니 더욱 가치가 올라갈거야.
마찬가지로 기업의 발행된 총 주식수가 줄어들면 너가 들고 있는 주식의 가치는 올라갈거야.
회사가 잉여금으로 자기 주식을 사서 없애는 경우를 자사주 매입 (자사주 소각)이라고 해.
그러면 만약 너가 그 주식을 들고 있다면 희소해지니까 주식의 가치는 올라가겠지. 실제로 주가가 상승해 . (애플이 이런 방법을 많이 사용해.)
3번의 경우는 잉여금을 투자하는데 전부 쓰면 주주에게 배당을 적게 주거나 한푼도 안주는 경우가 있어.
테슬라는 매년 막대한 설비 투자를 하고 있어. 그래서 잉여금을 투자하는데 많이 쓰기 때문에 배당을 주지 않지.
그럼 배당을 주지 않는 회사는 나쁜 회사일까?
회사가 성장을 이미 끝낸 경우에는 투자를 더이상 안하는 경우가 많아서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으로 주주에게 이득을 돌려주는 게 맞고
성장하는 회사인 경우에는 배당을 주는 것보다 회사를 더욱 발전시키는데 돈을 쓰는게 좋겠지.
SK바이오팜은 올해 상장되었습니다. 현재는 거래량이 많이 줄어든 상태이고 주가는 상장 후 조금 내려와 있는 상태입니다.
시총은 약 12조원 정도 됩니다. 영업이익은 현재 연속 적자이고 , 예전 상장이슈때 종목 공부를 조금 했었는데 시총 12조원도 고평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래도 MSCI 편입 이슈가 있어 조금 사보고는 싶네요. 바이오쪽은 공부하지도 공부할 생각도 없어서 중장기투자 생각은 없습니다.
SK케미칼 1년 선차트입니다.
52주 최저가인 49000원 대비 7배 이상 오른 상황입니다. 엄청난 상승을 보여주었네요. 이렇게 급등한 종목은 매수가 꺼려집니다.
내년부터 경기가 살아나면서 화학,케미칼 산업이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은 들지만서도... 아무리 유동성장이라고 해도 단기간 급등한 종목은 매수하는 것은 두렵네요.
코스피, 코스닥 시장에 2000개 넘는 종목들이 있습니다. 안사도 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결론
실제 MSCI 편출입이 이루어진 이후에 앞으로의 SK바이오팜과 SK케미칼의 주가 흐름을 관망해보려 합니다.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하고 지켜보는 일이 재밌겠네요. SK바이오팜의 경우는 신규 상장주기도 하고 현재로는 시장에서 소외된 느낌이 있어서 어떻게 반응할지가 궁금합니다.
정기적으로 분기마다 편입, 편출이 되기 때문에 급할 것은 없네요. 과거 데이터를 찾아보는 것도 좋겠네요.
기사를 요약해보자면 쿠팡이 택배사업자 재신청을 했다는 내용이다. 앞으로 쿠팡은 내부 물량뿐만 아니라 외부 물량도 운송하겠다는 뜻으로 해석한다. 3자물류 사업과 함께풀필먼트 사업 규모를 키우려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 e커머스 시장의 확대로 풀필먼트 유통 시장의 패권을 쥐려는 움직임이 보인다.
CJ대한통운은 네이버와 손을 잡았다.
풀필먼트란?
쉽게 말해서 3자물류란 판매자의 제품을 창고에서 보관해주고 주문이 들어오면 창고에서 물건을 구매자에게 대신 보내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요즘은 풀필먼트라는 용어로 많이 대체되고 있다. 아마존, 쿠팡 로켓배송등이 해당된다.
쿠팡 관련주 - 동방 VS 세방
동방과 세방의 주요사업은 항만하역, 컨테이너, 초중량물 하역, 운송, 설치 , 3자물류(3PL)등이 있다.
동방은 시가총액 721억이다. 당기순이익은 손실이 눈에 띈다.
비슷한 사업을 하는 세방이라는 기업도 있다.
세방의 시가총액은 대략 1700억이다.
대충 훑어보았는데 세방은 동방에 비해 부채비율도 낮아서 더 안정적으로 보인다.
하지만 차트상 배열은 현재는 동방이 더 좋아보인다.
세방 사업 분석
1. 컨테이너 사업 - 컨테이너를 항구에서 화주에게 수송 해주는 서비스 와 화물 보관 서비스(CY)를 한다.
2. BULK 사업 - 중량물을 하역하고 운송하고 설치하는 서비스
3. 3자물류 사업 (3PL) - 풀필먼트와 유사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용어가 혼동되는 것 같은데, 일반인이 받아들이기에 3자물류사업은 기존의 것, 풀필먼트는 대형 유통업체에서 하는 IT기술이 접목되고 진일보한 형태라는 느낌이 있다.)
4. LME 사업 - 비철금속거래소 창고 서비스를 한다.
이중에서 3자물류쪽이 쿠팡 관련주로 엮이는 것 같다.
앞으로 대한민국의 유통시장은 누가 차지하게 될까?
CJ대한통운과 네이버가 손을 잡았고 쿠팡도 풀필먼트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보인다. 롯데마트도 E커머스 흐름에 발맞추어 뛰고 있다. 그리고 이마트도 존재한다. 쿠팡보단 이마트가 아닐까 한다. 대한민국 전통 유통시장의 강자이기도 하고, 공산품등은 쿠팡이 강할 수도 있겠지만 식료품등은 생산자와의 신뢰관계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또 확실히 이마트는 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삐에로쇼핑등의 병크도 물론 있었지만, 실수를 인식하고 변화하고 있다. 강희석 대표 임명도 그 예라고 생각한다. 현재 유통쪽에 투자는 안하지만 동방, 세방, CJ대한통운과 이마트등은 지켜보고 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이마트가 참 잘 따라한다. 직접 가보진 못했고 영상으로 봤는데 뭔가 멋있긴 하더라...
쿠팡의 뒤에는 손정의 비전 펀드가 있다. ( 그래서 적자를 보면서도 공격적으로 운영한다. 돈 못벌어도 좋으니 매출만 크게 늘려~ 전략이다.)
손정의는 일본 소프트뱅크의 대표다. 일본 자본이다. 애국심 이런건 별로 없지만 그래도 대한민국 유통 시장이 먹히는 건 좀 그렇다...
근데 나는 쓱닷컴보다는 쿠팡을 주로 이용하긴 한다. 편하긴 편해. 최근에 쿠팡에서 물건을 사고 결제하려는데 앱카드로 결제가 안되고 카드를 등록해야 카드결제가 되게끔 해논 것 같아서 불쾌했다. 점점 더 편하게 만들어서 나를 못빠져 나가게 하려는 것이다.
나는 쿠팡보단 이마트가 이길 거 같은데, 주식을 못사겠다. 왜냐하면 10만원쯤에서 매수했었는데 오래 못들고 있었다...
10월 26일 월요일이다. 오늘은 코스닥이 3.71%나 하락했다. 코스피는 0.72% 하락했다.
대주주 양도세 관련 이슈로 인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대주주 현재 기준은 10억이며 앞으로 나올 정책에선 3억원으로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정책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올해 연말 기준) 대주주는 수익의 22%정도를 양도세를 내야한다. 그런데 양도세 3억 강화 이야기는 나온지가 좀 되었고 그로인해 10월달에 코스닥 지수는 조정을 받고 있었다. 그렇다면 오늘 크게 조정을 받은 이유는 무엇일까?
<10.22 기사>
<10.26 기사>
주관적이고 짧은 생각이다. 최근 바빠서 뉴스를 제대로 정독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대주주 기준 5억과 가족합산 없다는 이야기는 기억에 남아 있다. 실망감에서 매물이 좀 쏟아져 나오지 않았나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주포들도 너무 오른 감도 있고 세금도 줄일겸 팔았을 거다. 더 큰 것은 공포감에 개인들도 물량을 던지고 시장에서 탈출하려는 심리도 있었을 것이다. (이게 가장 크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법인, 기관은 어차피 법인세를 내고 코스피 대형주들보다 주포가 들고 있는 코스닥 관련 주식들이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 생각한다. 코스닥 지수나 코스닥 지수를 끌어 올려온 바이오 관련주들은 항상 불안한 감이 있었다. ( 바이오 종목은 공부해도 이해가 잘 안가서 아예 사질 않는다만...)
오늘의 이슈는?
오늘은 이건희님이 돌아가신 날이다. 대한민국의 삼성전자를 일궈내신 분. 고인께서 좋은 곳에 가셨으면 좋겠다.
(잠시 묵념...)
삼성물산 최대주주는 이재용이다. 17% 정도
현대그룹에선 현대글로비스와 같은 포지션이다.
(기업 지배구조 관련해서 최근 큰 상승나옴.)
휘닉스소재는 상한가가 나왔다. 배우자 상속관련해서 상승이 나왔다. (홍라희님 일가 주주)
홍라희님 일가는 보광그룹, JTBC(홍석현) 등이 있다.
아남전자는 이재용님이 인수한 하만과 거래관계에 있는 회사이다. (하만은 자동차 전장 오디오 관련사업을 함.)
오늘의 교훈
사고 싶은 종목들이 있는데 오늘 못사서 아쉽다. 돈이 없어서 못산다. 코스닥은 680까지 쳐맞을 생각도 하곤 있는데 뭐 예측은 할 수 없으니... 지수가 높을때는 현금 비중을 늘리자. ( 더 간다 더 간다 하다가 지옥간다.) 현금을 보유한 자는 하락장에서 마음이 가볍다.
욕심이 높은 평단가를 만들고 신중한 접근이 내 재산을 지켜준다. 천천히 내 그릇만큼 소액으로 즐기자.